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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자기와의 싸움

한라산(하)에서백두산(상)까지

영적싸움은 자기와자기와싸움이다.

영적싸움은 자기와자기와싸움이다.

190kg 역기를 들어 올리는 역도 선수가 5kg을 더 들려면 그야말로 엄청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내가 아는 역도 선수에게 “아니, 그 정도 연습했는데 겨우 5kg을 더 못 들어?”
라고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얼마나 무지한 사람 취급을 받았는지 모른다.

“목사님, 5kg을 더 들려면 하루 이틀 연습해서는 안 돼요. 목표로 하는 무게에 맞게 오랫동안 몸을 만들어야 해요.”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목표가 정해지면 모든 생활을 거기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도 목표 체중에 맞춰서 먹고, 운동량도 꾸준히 늘려야 한다. 그냥 마음먹는 대로 되는 것은 없다.

끊임없이 절제하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먼저 이겨야 한다.

신앙의 싸움도 다를 것이 없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갈 방향을 정하고 내 몸을 맞춰 가는 싸움이다.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다.

하나님 뜻에 맞게 육이 행하는 것에 따라 영이 자라난다. 그러기 위해 피할 것을 피하고 집중할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영적 훈련이다.

금욕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뜻을 행한다는 분명한 방향성과 영적 성장이라는 뚜렷한 목적을 두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몸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머무를 때 머무르고 뛸 때 뛸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은 길지 않다. 주어진 시간을 선용해야 한다.

내일 시험을 대비해 오늘 하고 싶은 것을 참는 학생처럼,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훈련과 절제의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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