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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재아(人命在我), 내 몸의 미래는 현재의 나에게 달려있다

'신외무물';몸외에는아무것도없다.나이가들면 /건강한사람이가장부자요/건강한사람이가장 행복한사람이며/건강한 사람이가장성공한사람이며/건강한사람이세상을가장잘살아온사람

우리는 휴대폰을 사면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 등을 숙지하면서 탐구한다. 자동차나 노트북, 카메라 등 앞으로 사용할 물건을 꼼꼼히 공부한다. 그렇다면 누구나 쓰고 있는 ‘몸’은 어떨까? 우리는 몸을 구성하는 뼈와 근육, 장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 

 

아마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몸에 있는 뼈가 모두 몇 개인지 조차 모른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각종 영양제나 좋다고 알려진 식품 등으로 응급조치를 하기 바쁘다. 몸을 직접 움직이면서 건강을 얻기 원하는 현대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운동은 힘들다’, ‘운동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배워야만 한다’는 관념도 만연하다.

 

“몸이 과연 정신과 학식을 담는 도구에 불과할까요? 몸과 정신은 엄연히 다를 수도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분리되는 현상이 뚜렷해지죠. 뜻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 처럼요. 현재의 몸은 과거의 감정과 경험, 체험이 모두 농축된 모습입니다. 지금의 몸은 새로 태어난 몸이 아니에요. 이 말은 현재 나의 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려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널리 알려져 있는 사자성어 ‘인명재천(人命在天)’.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원장은 ‘인명재아(人命在我)'를 강조한다. 목숨은 자기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

 

인간이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 그러나 그는 자의식이 있는 동안엔 스스로 몸을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백세시대’를 강조하지만 100세까지 살아있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 휠체어나 지팡이 같은 도구를 빌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힘, 산소호흡기가 아닌 직접 숨을 쉴 수 있는 힘이 핵심인 것이다.

 

“몸의 기운이 뭉친 곳 없이 잘 돌아간다면 기분(氣分)이 좋다고 할 수 있겠죠. 기분은 단지 감정과 정신상태를 뜻하지 않아요. 만약 다치거나, 오장육부에 탈이 나거나, 암 같은 질병이 생긴다면 정신이 상한게 아니지만 그 순간 행복은 사라져요. 육체가 정신을 앞서나가는 겁니다.”

 

이른바 ‘단.반.지’ 정신. 평생 건강을 위한 운동은 단순해야 하고, 혼자 반복할 수 있어야 하며, 죽는 날까지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그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기찬몸’이라는 신체단련 체계를 구축했다. 

 

“몸은 꾸준히 단련하지 않으면 결국 낡게 되죠. 내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아무리 정신적으로 자유롭다고 해도 본질적인 자유는 누리지 못해요. 매일 새로운 나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몸을 닦고, 조이고, 기름을 치듯이 노력해야 해요.”

▲ 이길우 원장이 제주시 조천읍 바누힐링센터 앞마당에서 팔단금 제2식 좌우개궁사사조(左右開弓似射雕) 동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좌우로 활을 당겨 독수리를 쏘는 모양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이길우 원장이 제주시 조천읍 바누힐링센터 앞 마당에서 하늘을 보면서 웃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용기 내 건너온 제주 ... "육체행위는 힘든 만큼 솔직한 것"

‘건너가야 한다.’ 기자로 수십년을 살아온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최진석 철학과 교수의 한 마디는 유난히 또렷하다. 현재의 사고 수준에서 한 차원 건너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최 교수의 말대로 인간은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현재의 나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건너가야 한다. 하지만 그를 위해선 큰 용기가 필요하다.

 

이 원장이 제주에 온 지는 6개월이 지났다. 이전까지는 건물이 빽빽한 곳에서 사람들에게 힘을 얻기도, 주기도 하면서 살아왔다. 대도시에서 살아오던 그는 이제 집 문을 나서면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으로 건너온 상태다. 처음엔 외국에 온 듯 했다. 가끔 얘기를 나누는 이웃이 제주토박이라면 반절도 알아듣지 못하기 일쑤다.

 

일상생활도 180도 바뀌었다. 그는 요즘 카페를 청소하면서 여행 중 머무를 곳이 필요한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앞마당에 있는 나무에 물도 주기도 하며, 도장에서 수련자들을 가르치는 시간들로 하루를 꾸리고 있다.

 

본업은 정신노동자였던 그가 온전한 육체노동자가 된 것이다. 그동안 살아온 방식과 다른 일상에 한동안 진통을 앓기도 했다.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주에 와서 절실히 알게 됐어요. 제가 직접 행동을 통해서 밭을 같지 않으면 결과가 나타나지 않죠. 반면 정신노동은 가시적으로 확인이 안됩니다. 몸을 쓰는 것은 그만큼 솔직한 행위에요. 하지만 힘든 만큼 어려운 것이기도 해요.”

 

하지만 삶은 공평한 것 아닌가. 그는 사람들과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대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마당인 삶을 얻었다. 힐링캠프라고 불리는 작은 도장에 오는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해볼 수 있는 수련방법과 명상, 호흡, 신선술 등을 배워간다. 

 

“사람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행복을 느껴요. 그러려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하죠.”

 

그는 그동안 발굴해 낸 전통무예인에 대한 책을 어떻게 쓸 지 고민이다. 제주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건강을 위한 운동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

 

탐조경 너머로 카페 앞 섬에 있는 백로를 관찰하는 그의 뒷모습. 쓸쓸함이 아닌 새로운 호기심이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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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는 나도 서울 줍줍”...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세금·대출·청약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이에 부동산R114와 함께 곧 달라지는 굵직한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

 

먼저 세금 분야에서는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취득세 과세표준이 변경된다. 유상취득과 원시취득의 경우 지금까지는 신고가액이나 시가표준액 중 더 높은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았지만, 앞으로는 실거래가에 따라 취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증여취득은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표준액을 적용했지만, 내년 증여분부터는 시가인정액으로 취득가액이 매겨진다. 실거래가 수준으로 과세표준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양도소득세 이월 과세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돼 증여 관련 절세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내년 6월부터는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 금액이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조정된다. 2주택자의 종부세 공제 금액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된다.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9억원 이하면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중과세율도 폐지된다.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중과세율(1.2~6.0%)이 아닌 일반세율(0.5~2.7%)을 적용받게 되며 과세표준 12억원이 넘는 3주택자부터는 최고세율이 5%로 낮아진다.

 

또 청약과 관련해서는 내년 1월부터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상반기 중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내 일반분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주택에 추첨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청년층의 당첨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분양에서는 미혼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예비당첨자도 세대 수의 500% 이상을 뽑는다. 청약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미분양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소유주는 소득과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된다.

 

금융 분야는 내년 상반기부터 보유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생활안정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됐던 대출 한도(2억원)를 없애고 기존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내에서 대출을 관리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를 통해 운영하는 임차보증금반환대출 보증 한도 역시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중·저금리 상품도 출시된다.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시 구조안전 항목 비중을 50%에서 30%로 줄인다. 대신 주거환경과 노후도 비중이 각각 30%로 상향 조정된다. 또 조건부 재건축 단지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지방자차단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대차 분야는 전세계약을 체결한 세입자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미납된 세금이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임대인의 사전 동의를 얻는 경우에만 부동산 소재지 관할 세무서장(국세) 및 지차제장(지방세)을 통해 열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임차개시일 전까지 세입자가 계약서를 지참해 열람 신청을 하면 된다.

 

 

전세살이 도중 물건이 경·공매로 넘어가면 세금이 먼저 변제되고 남는 금액 내에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세 우선 변제 원칙에 예외를 적용한다. 세입자의 확정일자 이후 법정기일이 도래하는 세금이 있다고 해도 세입자의 보증금을 먼저 변제하도록 해 세입자 피해를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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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명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줄 알았다. 적어도 젊었을 때는 그런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보니 깨닫게 된다. 절대 그런게 아니라고...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 아니라 재아(在我)라고.

 

결혼하고 나서는 참으로 힘든 삶을 살았다. 그때는 식사는 배만 채우면 되는 줄 알았다. 어떤게 건강에 더 좋은지 신경쓰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교사로 직장 생활하는 관계로 집에오면(그때는 시댁에 시부모님과 시동생,시누와 같이 살았다) 식사준비와 설거지,육아까지... 신랑은 주말부부이여서 주말에만 오니 주중의 저녁은 온전히 혼자서 맡아야 했다.그때는 그게 당연한 것이고 마땅히 내 몫으로 받아 들였다.건강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하루하루가 전쟁같았다.그리고 젊으니까 당연히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출산하면서 수혈을 받게되어 c형간염에 걸리게 되었다.물론 처음에는 어떤 병인지도 몰랐다. 항상 피곤했고 피곤이 아무리 자도 풀리지 않아서 결국 직장까지 그만 두어야했다.그 이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다.

 

다행히 c형간염은 치료법이 개발되어 나중에 치료를 받아서 낫게 되었다

 

요즘은 건강기사는 빠짐없이 보는 편이다.운동도 하고 식단에도 굉장한 신경을 쓰고 있고 좋다는 것도 챙겨 먹으려한다.

 

나이를 먹고 보니 건강이란

 

얼마나 관리를 하는가에 달린 것이라고 깨닫는다. 좋은 것 먹고, 몸에 안좋은 것을 안먹으려는 노력을 해야될 것 이고,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야겠고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하고

 

건강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환경에도 신경써야한다.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널려있다. 미세먼지도 그렇고 오염된 강과 바다는 우리를 또 다시 위협한다.

 

나는 해산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조개나 멸치, 새우처럼 내장도 같이 먹는 해산물은 꺼려진다.그속에 들어 있을지도 모를 미세 플라스틱 때문이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 라돈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오래된 단독주택 이나 지하실 같은 곳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이 걸린다고 한다.

 

깨끗한 오염되지 않는 물과 공기,먹거리,

 

좋은 환경 그리고 본인의 건강관리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 한 인간의 수명이 된다고 본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요즘은 100시대라고한다. 백세시대라고 누구나 백세까지 산다는 것이 아니다.소수의 건강관리 잘하는 사람이나, 건강관리가 저절로 되는 환경에 살거나 ,타고난 특별한 건강한 사람만이 살 수 있다고 본다.티비에서 장수인들을 보면 나름의 건강의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요즘도 주위를 살펴보면 80을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주위를 둘러보니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일찍 죽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좀 여유도 부리고 쉬면서 가면 오래갈 수 있을텐데 몸에 너무 과부하를 걸면 병에 걸리기 쉽다. 나이가 들면 과로가 또한 굉장히 위험한 사인중에 하나가 된다.

 

좀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나아가면 좀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어느 블로그에서 퍼온 아래의 글이 더욱 공감이 간다.

 

'신외 무물';몸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나이가 들면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자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며

 

건강한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며

 

건강한 사람이 세상을 가장 잘살아온 사람이다

 

[출처] 건강과 수명(essay)|작성자 초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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