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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지식의 근원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함께 죽게된 다니엘은 슬기로운 말로 왕의 사형집행을 늦추고 담대히 왕 앞에 나아가 기도할 시간을 얻습니다.

다니엘은 일방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세워주신 권위자들과 소통할 줄 알았습니다. 이런 소통의 지혜가 오늘 우리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이 생명의 위기 앞에서 그의 세친구들에게 기도부탁을 합니다.

 

"너희와 나는 다른 바빌론의 지혜자들과 함께 죽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

(2:18, 새번역)

 

그리고 기도응답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 날 밤에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밝히 알게 되었다.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2:19, 새번역)

그가 찬송한 것 처럼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와 계절을 바뀌게 하시는 것처럼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지혜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지혜와 총명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은 심오한 것과 비밀을 드러내시고,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도 다 아십니다. 주님에겐 어두움이 없으시고 빛으로 둘러싸여 계십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조상을 돌보셨듯이 그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고 주님께 간구한 것을 들어주셨습니다. 왕이 명령한 환상과 꿈, 그 해석을 알게 해주신 분이 주님이심을 감사하며 다니엘은 찬양을 드립니다.(2:20-23, 새번역)

오늘 다니엘의 하나님은 오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지혜와 지식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출처] 지혜와 지식의 근원|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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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인가?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있는가?

 

인간이 만들어낸 법과 도덕, 규정같은 것들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이 흔히 엄밀하다 생각하는 수학적 법칙들도 결코 당연하지 않다.

 

당연해 보이는 수학적 법칙들조차 완벽하려면 '조건'이 필요하다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이다."

 

자명한 수학적 공리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유클리드 공간에서만 맞는 말이다.

 

지구 표면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가 맞는가?

 

이처럼, 무엇인가 당연하다 말하려면, 그것이 당연해지는 상황과 논리가 뒷바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2000년대 서구권 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는

 

어린 아이는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할 대상이지만

 

1900년대 서구권 사람들에게 어린아이는

 

값 싼 노동력이었으며, 부모의 소유물이었으며, 말을 안 들으면 맞아야 할 대상이었다.

 

이토록 우리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도덕 관념도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시대와 환경을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떤 현상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매우 다르며, 결코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다른것에 비해 더 우월한지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의 도덕이나 법 체계는 완벽하지 않다

 

친한 친구가 사람을 죽였을 때,

 

신고하는 것이 옳은가? 숨겨주는 것이 좋은가?

 

1) 신고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면 친구가 죽인 사람이 극악무도한 범죄자이지만 처벌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2) 숨겨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면 친구 간의 정이나 의리가 법보다 우월하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질문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도덕이나 윤리, 법 체계는 완벽하지 않으므로n 또는 가끔 모순되므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사고하며, 삶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학문이다.

 

그런 과정이 세상에 도움이 되거나 정답에 나아가는 과정은 아닐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철학에서는 '왜 세상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가?',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할까?'와 같은 질문들도 모두 유효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렇게 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으므로 멋대로 살자'와 같이, 허무주의에 빠지는 학문은 결코 아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는 기본적으로 사실만 있을 뿐이다.

 

그에 대한 해석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주관대로 하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같은 것을 봐도 해석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세상은 불완전하며 우리는 우주에서 길을 잃은 어린양과 같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길이 보이지 않으면 방황해야 하는가?

 

끝없이 넓게 펼쳐진 광장에서도

 

어느 곳으로 걷기 시작한다면, 나의 자취는 곧 길이 된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이며 생각은 분명히 힘이 있다.

[출처] 철학이란 무엇인가?|작성자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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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진로를 알아보자

오늘은 철학과진로에 관해서

 

한 번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철학과는 주로 단과대학 중에서

 

인문대학에 속해 있는 학과로

 

학과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철학에 관한 학습과 연구를 하게 돼요

 

그렇다면 철학은 무엇일까요?

 

지혜를 사랑한다라는 뜻에서

 

비롯된 단어로, 지혜로워지고

 

현명해지기 위한 학문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근원, 의미를 대상으로

 

질문하면서 나아가는 것이에요

 

또한 철학도 순수철학,

 

응용철학, 논리학 등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위와 같은 내용을 배우는 곳이

 

바로 철학과입니다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과목이 있는데요

 

바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에요

 

해당 과목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과목 전부 윤리를 다루며

 

선과 악, 삶과 존재와 같이

 

궁극적인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철학과 역시 이와 같은

 

것을 더 세심하고 깊숙이 학습하게 되죠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에

 

흥미가 있고 논리적으로 더 파고들고 싶은

 

학생분들이 계시다면 철학과와

 

적성이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면

 

실제로 어떤 것을 배우게 되는지

 

더 자세하게 한 번 알아볼까요?

 

1학년 때는 다른 학과도 비슷하지만

 

본격적으로 철학을 탐구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론 등을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후부터는 철학사의 전체 맥락,

 

이론이 전개되는 방식과 과정,

 

성리학, 불교철학, 언어철학, 미학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철학을 배우게 돼요

 

그리고 현실과 융합한 문제들로

 

토론을 자주 하기도 한답니다

 

많은 대학교에 철학과가

 

인문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어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를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교에서 철학과라는 이름으로

 

해당 학과를 두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미학과, 윤리교육과,

 

과학철학전공, 유학동양학과와 같은

 

학과명으로서 철학을 연구할 수 있는

 

학과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양철학과, 철학상담학과,

 

문화예술철학전공 등 다양한

 

명칭의 철학과가 있습니다

 

철학과에서는 세상의 이치를

 

묻는 질문을 하면서 논리적으로

 

그러한 질문을 타파해내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어떤 진로를 주로 생각하게 되는지

 

철학과진로를 이제 한 번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고안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해당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각종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데요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몰입하여

 

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겠죠

 

그 뿐만 아니라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비롯하여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교직을 이수하여

 

해당 과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로서도 나아갈 수 있겠어요

 

그리고 기자, PD와 같은 언론계, 기업체 등을

 

홍보하는 데에 해결을 하는 마케팅, 혹은

 

영화나 음악, 문학 등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는

 

예술 분야에서도 철학과를 졸업하신

 

분들께서 발을 넓혀가며 제 능력을 펼치고

 

계신 것으로 보아 자신의 능력을 살리고

 

여러 분야와 융합해 가면서

 

재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철학과는 무엇이며 철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철학과진로로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철학과라고 하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게 있죠

 

바로 철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입니다

 

그리고 이번 글을 통해서 확실하게

 

파악해볼 수 있었어요

 

오늘날에는 주전공만을 밀어붙이며

 

깊은 굴을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이루면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죠

 

철학과 역시 근원을 파악해나가며 기르는

 

문제해결능력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길을 펴나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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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장발달 단계별 죽음에 대한 이해

죽음이나 임종에 대한 아동의 개념은 인지발달 수준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학령기 후기나 사춘기가 되어야 죽음에 대한 개념이 성인 수준에 이르게 되므로, 간호사는 아동의 발달정도에 따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인식정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동이 갑자기 죽거나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임종을 맞게 되었을 때, 간호사는 임종 아동과 그 가족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죽음에 직면한 아동과 가족을 지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간호사는 자신이 삶과 죽음에 대해 확고한 의미와 철학을 지니고 있는지 인식해야 하며, 타인의 생각과 가치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동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동이 좋아하는 애완동물이나 식물, 가상의 존재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장례의식을 관찰하는 것도 죽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 방법이다. 또한 죽음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울 수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간호사는 아동의 발달수준에 맞게 죽음과 관련된 질문과 답을 아동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1. 영유아기

죽음에 대한 개념 : 영유아의 경우는 죽음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힘들지만, 지각 능력에 기초해 보면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볼 수 있다. 2세 이하의 아동은 죽음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죽어가는 어린 영아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발달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충족될 수 없을 경우에 외로움 같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4개월 이하의 영아는 신체적 감각을 통해 일차적으로 삶을 위협하는 건강상태를 경험하며, 영아가 4~12개월이 되면 죽음을 분리공포와 위협적 감각으로서 점차 경험한다. 유아기에도 죽음에 대한 이해 부족이 계속되며, 3세의 주술적 사고는 죽음은 피할 수 있으며 되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죽음에 대한 이해보다는 삶의 양식이 변화에 더 영향을 받는다.

간호중재 : 영아는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보호자를 필요로 하므로 간호사 또는 부모님 안전과 신뢰감, 안락감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자극 없이 정상적인 발달이 유지되어야 한다. 부모 목소리는 영아가 불안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없을 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이런 모든 돌봄 행위는 환아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가장 좋다. 간호사는 영아에게 직접적인 간호를 해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부모가 간호를 하도록 도와준다.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으로 부모를 가르치고, 상담하고, 지지함으로써 그들의 행동과 결정을 강화한다. 유아기의 아동들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간호와 친밀감을 필요로 한다. 유아는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에 자기의 관점에서만 사건을 생각하므로 죽음의 종말을 이해할 수 없지만 분리에 대한 위협, 강제적인 처치, 변화된 일상생활을 느낀다.

2. 학령전기

죽음에 대한 개념 : 자기중심적이며, 세계가 그들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고 때문에 그들은 세계로부터 자아를 구별하거나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하기가 힘들다. 이 시기의 아동은 죽음을 새로운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죽음에 대해 움직임의 결여와 노인과 연관시키며, 종말에 대한 인식을 부족하다. 3~5세 아동은 죽음에 관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다. 그들은 죽음을 일시적이고 가역적인 것으로서 떠나는 것 또는 잠자는 것으로 생각한다. 죽음을 사실로 인식할 수도 있으나 능력을 잃는다는 것은 모른다. 관속에 있는 사람이 여전히 숨을 쉬고, 먹고, 자며, 삶과 죽음은 서로 바꿔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미숙하여 죽음의 보편성과 필연성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이들은 질환이 죽음으로 진행될 때 불편감, 이별에 대한 불안, 퇴행과 불규칙한 일상, 반복되는 외상적 경험과 통제감 상실로 인한 공포가 나타난다. 죽어가는 학령전기 아동의 가장 큰 욕구는 통증과 부모와의 이별이 없는 것이다.

간호중재 : 간호사의 책임은 일차 간호 증진과 통증 완화, 부모가 아동의 행동 반응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분리의 두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아동과 함께 있도록 격려한다. 감정을 자제하고 있는 부모를 지지하고, 만일 부모가 사망했다면 아동을 계속적으로 돌볼 사람을 격려한다.

3. 학령기

죽음에 대한 개념 : 6~9세 아동은 죽음에 대한 구체적 지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들은 점차 죽음을 비가역적이며 영구적인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학령기 아동은 관찰 가능한 사건에 근거하여 일반화하는 특성이 있다. 그들은 죽음의 독특한 특성을 분석하려 하며 죽음을 무섭고, 위험하고, 슬픈 것으로 특성화한다. 이 연령의 아동은 죽음을 심장과 폐 활동의 생리학적인 면과 정확하게 연관 지으며 특히 신체기관과 관련된 질환을 알게 된다. 또한 장례식과 묘지 등의 구체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며, 죽음을 외부의 힘이나 폭력에 연결시킨다. 위안은 친밀한 사람이나 물건과 가까이 함으로써 얻게 된다. 10세 이상의 아동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보편적인 것으로 본다. 죽음은 모든 생물체에게 일어나는 자연법칙의 과정이며 마지막인 것으로 생각한다. 죽음과 관련하여 슬픔, 외로움, 두려움의 느낌을 갖는다. 죽음을 질환뿐만 아니라 통증과도 관련짓는다.

간호중재 : 간호사는 아동들로부터 자신과 타인의 죽음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 죽음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에는 진실하고 직접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부모는 아동에게 가장 좋은 지지자이다. 아동은 부모를 통해 죽음을 극복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사결정은 구체적으로 언급해야한다. 간호사는 부모가 아동에게 말기질환과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도울 수 있다. 아동에게 유용한 많은 자원을 활용하여 죽음에 관해 설명한다. 지속적인 침묵상태는 가족과 아동과의 관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가족 내에 가족 과정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심각한 질환을 앓는 아동에게 자기 신체의 변화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갖게 한다.

4. 청소년기

죽음에 대한 개념 : 청소년기에는 죽음에 대해 성숙된 이해력을 갖는다. 마술적 사고의 잔유물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갖는다. 질환에 대한 이유 때문에 수용된 행동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11~14세 된 청소년의 인지적 수준은 나는 다르다.’ 라고 인지하는 것이다. 사별을 경험한 어린 10대는 세상을 불완전하고 취약하게 느끼며, 생활사건은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들은 지나치게 조심하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나타내기도 한다. 방어적 혹은 자기 파괴적 행동은 분리에 대한 갈등의 증거일 수 있다. 사건을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죽은 사람을 이상화하며 생존자의 특성과 매우 다른 특성을 고인에게 부여한다. 청소년 중기에는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란 관점으로 세상을 보나 아직은 독립심 대 의존성의 갈등이 그들의 사별행동의 증거이다. 14~17세 사이의 10대는 세상이 불안전하고 아직은 그들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독립된 행동과 동시에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반응으로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사건을 다룰 수 있다고 느끼나, 상황에서 능력의 상실을 두려워한다. 죽음을 초월하는 극복감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믿음으로써 추구되며, 이것은 강한 학문적, 사회적 추구로 나타난다. 이런 청소년은 자기방어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부가적인 책임을 지기도 한다. 17~21세의 청소년기 후기는 나는 신뢰할 수 있다.’ 는 인지적 원칙을 적용한다. 이 생각은 세상은 예측불가능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현실감으로 약화되기도 한다. 그들은 사랑과 안전을 얻기 위해 타인과의 사귐으로 이를 극복하려 한다. 청소년기의 자아상이 위협받기 쉽고, 혼자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집단에 소속하려는 욕구를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기의 모든 발달단계는 현저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경험한다. 이 급속한 변화 시기는 공포와 상실에 대한 취약성을 가진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10대에서는 특히 심하다. 10대는 성인과 같이 죽음을 마지막이며, 보편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죽어가는 청소년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10대에게 죽음의 경험은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완전히 모순된다. 신체적 외모와 용기는 기능부전과 허약함으로 대치되며, 청소년은 말기질환에 대해 극단적인 분노를 가지고 반응하기도 한다.

간호중재 : 간호사는 청소년의 표면화된 행위가 욕구의 진실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그 가족과 친구들이 10대 환아와 지지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입원한 청소년과의 친구관계는 상호지지와 이해를 위해 유용할 수 있다. 간호사는 죽어가는 청소년이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시간과 분위기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불이행은 자가간호를 위한 시도이거나 상황의 심각성을 부인하기 위한 시도로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인내로써 지지해 주어야 한다. 부모는 청소년의 독립성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과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양가감정을 느낄 수 있다. 질병의 과정, 치료계획 및 치료의 합리적 근거, 예후에 대한 정보는 이 시기의 청소년에게는 필수적이다.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고 성숙된 인격체로 다루며 개인적, 사적인 요구를 인정해야 한다. 간호와 자가간호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한 현실감이 있어야 하며, 일부 부모는 이 시기에 의사결정자로서 역할을 한다. 간호사는 의료진과 부모에게 투사되는 예측할 수 없는 분노의 표현을 수용하도록 청소년과 가족을 돕는다. 이 상황에서 그러한 행동은 가능함을 알려줌으로써 가족을 지지해준다. 청소년에게는 탈모증같이 현재의 위기 상태와 관련 있는 것이 죽음보다 더 충격적이라는 것을 부모가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청소년이 자기간호에 관한 결정의 기회와 청소년의 제안, 선호 혹은 의견을 존중해 줌으로써 독립심과 자기 존중감을 갖도록 청소년을 도와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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